2020년 5월 22일: 언약 백성이 실현할 이웃 사랑과 창조 질서 (신명기 22장 1-12절)

🎵찬송: 463장/신자 되기 원합니다

🍞성경말씀 본문: 신명기 22장 1-12절

1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6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8 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10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11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12 너희는 너희가 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말씀요약

이웃을 배려하는 삶 22:1-4

이웃 사랑은 말이 아닌 자기희생의 섬김을 통해 증명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들판에서 길 잃은 소나 양을 발견하면, 그는 즉시 그것을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주인이 누군지 모르면 그 가축을 집으로 끌고 가 보살핀 뒤 주인을 수소문해서 찾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옷이나 다른 물건들을 거리에서 습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서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면 주인을 도와 그 가축을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이 계명들은 나와 상관없는 일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못 본 체’하는 사람의 본성에 역행합니다. 진정한 형제 사랑은 이러한 본성을 거슬러, 손해를 감수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입니다.

창조 질서를 지키고 생명을 존중하라 22:5-12

창조 원리를 따르는 것은 성도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척도입니다. 하나님은 남녀 의복을 명확히 구별해서 입도록 명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혼합’ 금지에는 두 종자를 섞어 뿌리는 것, 소와 나귀에게 한 멍에를 메워 밭을 갈게 하는 것, 양털과 베실을 섞어 옷감을 짜는 것 등도 포함됩니다. 하나님 백성은 창조 세계의 모든 생명을 존중해야 합니다. 새 둥지에 어미와 새끼가 함께 있으면 어미는 풀어 주고 새끼만 취할 수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는 옥상에 난간을 만들어 낙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다는 것은 자신이 구별된 백성임을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보존하고, 구별된 백성을 살아야 합니다.

💡묵상

나의 본성을 넘어서는 이웃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창조 세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내가 실천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요?

🙏🏻기도제목

1.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진정과 소멸, 모든 성도들 가정의 건강과 경제와 안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2.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 있는 심령들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굳세게 하시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3.섬기라고 허락하신 공동체를 은밀한 탐욕으로 무너뜨리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사람의 정욕으로 뒤섞어 버리는 악한 풍조에 휩쓸리지 않도록 깨어 있기 원합니다. 일상의 작은 것부터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지키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