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 부당한 일을 금하고 악과 싸워야 합니다 (신명기 25장 11-19절)

🎵찬송: 516장/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성경말씀 본문: 신명기 25장 11-19절

11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그의 남편을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12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여기지 말지니라

13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15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16 이런 일들을 행하는 모든 자, 악을 행하는 모든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말씀요약

불미스러운 일과 속이는 일을 경계하라 25:11-16

사람들이 만나는 여러 정황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남자 두 명이 싸울 때 한 남자의 아내가 개입해서 상대 남자의 중요 부위를 잡는 것은 금기 사항입니다. 이는 그 남자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며, 자칫 후손을 끊어 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중대한 범죄로 다루어진 듯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당시 사회에서는 여인의 손을 자르는 형벌을 시행하지 않고, 손의 가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상거래에서 물건을 받을 때는 큰 저울추를 사용하면서 물건을 팔 때는 작은 저울추를 사용하는 불공정한 일을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속이는 자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악인일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완전히 없애야 할 아말렉 25:17-19

하나님 백성을 끊임없이 대적하는 원수가 있습니다. 아말렉은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을 가장 야비하게 공격한 민족입니다. 아말렉은 지쳐서 뒤떨어진 이스라엘의 약한 자들을 습격했습니다. 모세는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싸워 이긴 후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 불렀고, 하나님은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아말렉은 가나안 진입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협적인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말렉을 기억조차 하지 않게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연약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고 도리어 악을 행한 이들에게는 자비 없는 심판이 기다릴 뿐입니다.

💡묵상

나는 어떤 경우에 부당한 일, 부정직한 일을 도모하는지 점검해 보세요.

내 안에 아말렉같이 비겁하고 악한 본성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세요.

🙏🏻기도제목

1.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진정과 소멸, 모든 성도들 가정의 건강과 경제와 안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2.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 있는 심령들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굳세게 하시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3.부정한 이윤을 얻으려는 저울추의 모습이 내게는 없는지 살펴보게 하시고, 공정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눈앞의 득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제 삶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본주의와 세속적 가치관을 깨끗이 도말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