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453장/예수 더 알기 원하네
🍞성경말씀 본문: 신명기 24장 1-13절
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2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3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었다 하자
4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6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너는 나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지켜 행하되 너희는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켜 행하라
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10 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에 너는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1 너는 밖에 서 있고 네게 꾸는 자가 전당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 그가 가난한 자이면 너는 그의 전당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
🔎말씀요약
이혼을 악용하지 말고 배우자를 기쁘게 하라 24:1-5
언약 백성은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아내에게서 ‘수치되는 일’을 발견하면, 이혼 증서를 써 주고 그 여자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치되는 일이란 투석형에 처해질 간음죄 외의 정숙하지 못한 행위 등을 말합니다. 그 여자는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재혼한 남편에게서 이혼을 요구받거나, 그와 사별했을 때 다시 전남편에게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는 이혼과 재결합을 경솔하게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새로 가정을 꾸린 남자에게는 1년 동안 공적 의무를 맡기지 않습니다. 이로써 그는 아내를 기쁘게 하며 대를 이을 수 있도록 배려받습니다. 성도는 거룩한 결혼 제도 아래서 서로에게 사랑의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져야 합니다.
인명을 중시하고 가난한 자를 배려하라 24:6-13
언약 백성은 배려가 필요한 약자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맷돌’을 저당물로 잡지 말라고 하십니다. 생활필수품을 빼앗을 경우 개인과 가정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유인해 종으로 삼거나 파는 자는 사형에 처해 공동체 가운데서 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악성 피부병에 걸린 사람은 공동체 전체에 병이 퍼지지 않도록 격리해야 합니다. 돈을 꾸어 줄 때 담보물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도 집에 직접 들어가 물건을 가져 오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에게서 취한 담보물은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 성도는 자기 권리를 앞세우지 말고 연약한 이웃의 상황을 먼저 헤아려야 합니다.
💡묵상
가정을 거룩하게 세우기 위해 나는 어떤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까요?
연약한 이웃을 섬기고 배려하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권리는 무엇인가요?
🙏🏻기도제목
1.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진정과 소멸, 모든 성도들 가정의 건강과 경제와 안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2.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 있는 심령들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굳세게 하시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3.배우자를 존중하고 기쁘게 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첫 번째 공동체인 가정을 온전히 지키게 하옵소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사정을 돌아보고 공의와 자비를 행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