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8일: 하나님 마음을 품은 사람은 약자의 처지를 헤아립니다 (신명기 24장14-22절)

🎵찬송: 452장/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성경말씀 본문: 신명기 24장 14-22절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말씀요약

속량받았으니 착취하지 말라 24:14-18

하나님 백성은 약자의 입장을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일용직 노동자에게 당일의 품삯을 주지 않은 것은 그와 그 가족에게 식량을 주지 않아 굶주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공의로운 심판주 하나님은 고의적인 임금 체불의 죄를 간과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각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를 책임져야 합니다.(16절)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학대와 고통을 당했던 때에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 등 약자에게 불리하게 재판하거나 그들을 착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비를 넘치게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힘없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억울함을 당하는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남겨 두라 24:19-22

하나님 백성은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는 자신을 부양해줄 가장이 부재하거나 경제적 기반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배려하는 특별한 추수법을 마련해 주십니다. 추수할 때 밭에서 거두지 못한 곡식 단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과수원의 과일도 두 번에 걸쳐 다 거두지 말고, 의도적으로 남겨 두어야 합니다. 보아스처럼 자비심 많은 사람은 궁핍한 이들을 위해 일부러 넉넉히 남겨 두기도 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때로 작은 베풂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용

우리 주변에 학대와 착취 등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굶주린 이웃을 위해 내가 다 취하지 않고 남겨 둘 것은 무엇인가요?

🙏🏻기도제목

1.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진정과 소멸, 모든 성도들 가정의 건강과 경제와 안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2.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 있는 심령들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굳세게 하시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3.곤고하여 눈물짓는 이를 돌아볼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죄의 종이었던 저를 구원하시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저 자신을 위해 더 높이 쌓으려는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남겨 두고 나눠 주는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